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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천금빛노을 서울캠핑장 다녀왔습니다. (2022.04.09~04.10)

by 케이와제이 2022. 4. 11.

서울 공공예약 사이트에서 4월 캠핑장 예약하여 봄 캠핑 다녀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민 우선 예약이 되어서 참 좋았어요.

지금 시즌이 벚꽃놀이 시즌이라서 차량 이동이 많아서 차가 막힐걸 예상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캠핑장에 일찍 도착하여
관리실에 일찍 도착한 사정을 설명드리고 이른 체크인을 했어요.

벚꽃이 피는 날씨가 따뜻하고 하늘이 맑은 오늘
낮에는 더웠지만 저녁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어요.


일찍 도착한 캠핑장
전날 숙박하신 두 팀 외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개수대 옆에는 벚꽃 나무 2그루 있어요.
작년에 왔을 때랑 비교하면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땐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시기라 나뭇잎이 울긋불긋했었는데
아직 나무에 푸른 잎사귀가 보이지 않았거든요.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꽃구경도 같이 하네요.


서천 특화시장에서 해산물을 구매하여 낮에는 회로 점심을 먹었어요.


장작도 많이 준비했어요.
추울걸 대비하여 많이 준비했어요.
근데 저녁에 9시 넘어서 잠바를 찾아 입었다는...
오늘 낮에는 많이 더웠고, 저녁에는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날씨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개인적으로 본인 체질에 맞게 옷을 준비, 장작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통나무 장작 쌓기!!!
쪼개진 장작도 있지만 통으로 오래 불멍 하고 싶어서 준비해봤습니다.



해 질 녘 노을. 캠핑장 이름처럼 금빛 노을입니다.
노을이 예뻐요^^
여긴 노을 명당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적어 비눗방울 놀이도 해봤어요.


비누방울 불어주니 좋다고 폴짝~


저녁 준비 중 숯이 필요하여 나무로 숯 만드는 중 장작 넣어보겠다는 큰아들.
옆에서 쌓아둔 장작 다시 정리하는 작은아들.



아이들은 나무장작으로도 몇 분을 신나게 놉니다.
장난감이 없어도 잘 놀아요.
야외에선 눈에 보이는 게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으로 할게 무궁무진해요.


숯 만들어서 소고기와 버섯 구워 먹었어요.
그리고 삼겹살, 가래떡 등 구워 먹었어요.


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
오랜만에 나와서 하늘을 보며 힐링합니다.
코로나지만 야외에 나오니 좋아요.

통나무로 태우니 둥근 모양 형태로 오래 열기가 남네요.
쪼개진 것은 금방 타버려서 아쉬웠었는데
다음에 아버님 어머님 댁 가서 쪼개진 나무 말고 통으로 된 나무 챙겨 다음 캠핑에 써야겠어요.

야간 벚꽃. 화장실 가는 길 개수대 옆 이뻐서 찍어봤어요.
낮에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네요.

자고 다음날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보령호로 향했습니다.


보령호 가는 길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솜사탕 같이 몽글몽글한 느낌은 없지만 조금 더 가보면 꽃이 만개한 곳이 나올 듯하여 드라이브하면서 천천히 구경했어요.


가다 보니 정자도 있고 보령호도 보여서 잠시 내려서 구경하기로 했어요.
저기 보령호 주변으로 핑크빛 라인이 보이시나요??
벚꽃이 도로를 가득 채워져 있어요.

구경 후 집으로 가는 길 갓길에 차가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하러 왔어요.
인산인해. 코로나지만 꽃은 힐링이죠??


집으로 가는 길.
봄의 기운도 느끼며 캠핑으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 여행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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