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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어린이 시력검사 / 성장 단계별 눈검진

by 케이와제이 2021. 5. 27.


케이 군의 어린이 시력검사를 받기 위해 안과 정기 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케이군의 영유아 검진 시력검사 항목

안과를 내방하기 전 영유아 검진을 했었는데 시력이 좋은 편이니 케이 군의 시력을 잘 관리해주라고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유아 또는 어린이 시력검사 시기

 

 

 


안과에 접수 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력측정판으로 일정 거리에서 한쪽 눈을 가리며 측정했는데 1.0까지는 잘 읽고 말했습니다.

 

시력검사표
색약 검사


기계로 집모양 보이는 걸 측정 후 안경 끼고 알로 한쪽 눈 가려서 모니터 랜덤 숫자로 다시 시력 측정을 한 후 색각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색각검사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검사를 마치고 나서 혹시 집안에 색각에 관련하여 문제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녹색 계열에 케이 군이 잘 읽지 못한다고....
순간 심장이 철렁... 속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라며 별의별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있어 티는 내지 못하고 의사 선생님과 면담시간을 기다렸어요.

상담 결과 정말 눈의 기능이 중요한 특수한 직업이 아니면 생활하는데 지장 없다며, 이미 태어날 시점부터 정해진 부분이며 사람마다 색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여 말하는 건 다르다며, 고쳐지는 문제도 아니며 이미 유전자가 형성되어 있는 부분이라서 아이와 엄마는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지금처럼 시력 관리 잘 해주시길 당부하고 따로 영유아 검진처럼 서류는 챙겨주지 않았어요.

 


안경과 렌즈 착용 그리고 시력교정 수술을 한 제가 느낀 점은...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 냥" 이란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어요.
그만큼 우리 몸에서 눈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알게 해주는 말이지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많이 접하는 기회가 많아져 더욱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에요.
한번 나빠진 시력이 다시 좋아지기 힘들기 때문에 눈의 소중함을 항상 기억해야겠습니다.

 


예전에는 식당에 가면 조용히 하라고 또는 편히 식사를 하려고 스마트폰을 켜주곤 했었는데 스마트폰에 빠져들어가는 모습에 그날부터 스마트폰을 켜준 적이 없어요.

 


부모가 챙기지 않으면 아이들이 스스로 자제할 수 없는 스마트폰, TV 시청 등 이 모든 것들이 소중한 눈의 건강에 연결된 것들이에요.
소중한 내 아이들의 눈 건강이 궁금하거나 신경 쓰이신다면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드려요.

 

 

 

Tip. 유아 또는 어린이 시력검사가 필요한 경우 확인해보세요.

1. 눈을 자주 비비거나 자주 깜박이는 경우

2. 눈을 찡그리며 보거나, TV를 가까이에서 보려고 하는 경우

3. 한쪽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흐린 경우

4.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보거나 기울여서 보는 경우

5. 눈에 관련된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6. 생후 2개월이 지나도 엄마와 눈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

7. 빛에 예민하여 불빛이나 햇빛 아래서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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