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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텐트 제공) 봉화 솔향가득 서울캠핑장 다녀왔습니다.

by 케이와제이 2021. 8. 24.

캠핑장을 이용하되 텐트 설치, 타프, 식탁 등 준비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소비되어 가급적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서울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주로 확인하는데..

혹시나 해서 서울 공공예약서비스에 들어왔더니
누군가 취소한 캠핑장이 있어 줍줍 했습니다.
8월 21일 1박 2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경북 봉화 솔향 가득 서울캠핑장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1608445398/home?entry=pll&businessCategory=camping

 

봉화솔향가득서울캠핑장 : 네이버

리뷰 1

m.place.naver.com



예약 방법과 이용료, 입퇴실 시간 적어두었으니 예약 시 참조하시면 됩니다.

○ 예약 방법 : 인터넷 접수(전화접수 불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 화면 상단 "공간시설" - "캠핑장" 클릭

○ 휴장일 안내
- 입실 기준 화/수요일은 캠핑장 휴장 (단, 공휴일, 단체예약 시 화/수요일에도 개장)

○ 이용료:1박 25,300원(부가세 포함)
- 이용료 감면 : 이용료의 30% 감면
• 감면대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족, 장애인
※ 이용료 감면 대상자는 예약 시 인증절차를 거쳐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이용료 납부방법:카드결제(무통장 입금 불가)또는 제로페이 결제

○ 캠핑장 제공 물품 및 이용자 준비 물품
- 캠핑장 제공 물품: 텐트, 화덕, 피크닉 테이블
- 이용자 준비 물품
• 그늘막, 타프(필요 시 준비, 타프 스크린 설치 불가)
• 침낭, 이불(밤에는 기온 급강하로 필수 준비 물품), 전기장판(동절기 등 필요시)
• 그 밖의 음식물 등 개인물품은 별도 준비

○ 입장시간:이용 당일 13시부터 20시까지
- 캠핑장 관리사무소에서 예약 확인 후 입장 가능

○ 퇴장시간:이용 예정일 이튿날 11시까지





출발하는 당일...
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면서 비가 안 내리길 바랬는데 비가 내렸어요.
빗길을 달려 서울에서 봉화까지 3시간 30분 걸렸어요.


입구

비가 내려서 텐트 앞에 바로 주차하고 짐 내려두고 점심부터 먹기로 했어요.


점심으로 먹은 해물부추야채전

점심으로 아이들은 가락국수를 끓여주고 집에서 준비해온 해물 부추 야채전~ 비 오는 날은 역시 전이죠^^


관리실 및 화장실
안내표지판
텐트 컨디션
개수대 세제가 준비되어있어요

개수대에 음식물 통과 세제와 수세미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세미는 위생상 집에서 준비해온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개수대 뒤편은 간편 샤워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세탁기도 있습니다.


장작 2구매
군고구마도 구워먹어요

장작은 관리실에서 1망에 만원에 구매했어요.
관리실에서 말씀하시길 주민들이 장작 준비하여 판매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장작을 보니 캠핑용 장작보단 아궁이 불 때 사용하는 장작 같았어요.
고구마도 준비해서 군고구마도 먹고
오후 2시 이후부터는 비가 소나기성으로 바뀌어서 시원하면서 좋았어요.
미리 느껴지는 가을바람과 불멍 조합은 멋지네요.

배도 부르고 주변에 뭐 있나 둘러봤어요.
낮에 비가 와서 들어 가보려고 했는데
캠핑 온 사람들이 거의 사용하고 있어 없을 때 구경만 했어요.
시청각실, 북까페도 있어요. 여기도 사람이 있어 들어 가진 않았어요.
코로나가 아니라면 북적북적하겠죠..??

바둑판과 바둑알
당구대는 2대 있었요. 한군대는 아이들이 놀고 있어서^^
탁구대
판매품 가격 및 기타 안내
공용 냉장고

공용 냉장고는 아이스팩 얼릴 때 제외하곤 사용하지 않았어요. 열어보니 저처럼 얼릴용도 외엔 텅~비었었어요.


여자 샤워실 내부
샤워장

여자 샤워실 내부예요.
옛날 목욕탕 느낌이 났어요.
비누는 각 샤워기마다 1개씩 있어요.


불머~~~엉!!
간식 먹는 아이들
밤엔 비가 안내리고 달과 별이 보였어요

저녁 먹을 시간부터 비가 정말 그쳤고, 바람만 불었어요.
불멍 하다가 하늘을 보니 구름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달이 보였다 말았다 했어요.
별은 덤으로 봤어요. 보는 것과 달리 사진에 잘 안 담겨서 사진 찍는 스킬을 늘려야 하나 봐요^^;



아침에 밥 먹고 집에 갈 준비를 다하고 입구 건너편에 있는 물가를 나가봤어요.
전날 비가 내려서 물이 불어있었어요.
어제 남편이 보러 갔을 땐 바닥이 다 보였다고 했었는데.
집에 가기 전 발을 담가줬어요.
여름에 물 이 정도만 있어요 애들 물놀이 신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깊은 곳은 어른 종아리 정도였어요.
찾아보면 더 깊은 곳이 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꼬맹이가 있어 깊은 곳은 가지 않아요.

내려가는 물살이 조금은 세요
여기가 조금 깊은곳
하트돌
발 담그고 노는 꼬맹이

퇴실 시간이 되어서 마무리하고 집으로 출발..!!
빗길을 뚫고 먼 거리까지 왔지만 코로나로 봉화 구경은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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