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숲속의 앨리스 다녀왔습니다

2021.08.06-08.08
홍천 숲속의 앨리스 다녀왔습니다.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35074627/home?businessCategory=pension

숲속의앨리스펜션 : 네이버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전 코로나 검사 후 다녀왔어요 :)

요즘은 어딜 갈려면 나도 모르게 코로나 선제 검사를 하고 가요.

흐린듯하지만 놀러가기 좋은날

평일이라서 차가 많이 없었어요.
금요일 출발이라서 차 막힐거 예상했는데 순조롭게 가고 있어요.

차타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주차장. 오늘이 평일이라 한산하겠지?

진짜 숲속에 있어요! 그래서 숲속의 앨리스인가?

도착 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버기카와 주차장, 정면에 족구나 배드민턴을 칠 수있는 곳, 펜션이 있습니다.
도착하니 사장님 내외분께서 안심콜 부탁과 체온계로 체온 측정 후 버기카로 짐을 옮겨 주세요.
남편이랑 사장님께서 짐을 싣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저는 사모님과 함께 먼저 체크인 하러 갔습니다.

숙소로 가는길. 푸릇푸릇 눈이 건강해지는 느낌

이 길을 따라 이틀간 지낼 장소로 이동...!!!

숙소 내부는 짐 풀고 물놀이 생각에 찍지 못했지만 깨끗했어요.
그 중 싱크대 물빠져 나가는곳이 정말 깨끗했어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했다는게 너무나 신세계. 사장님의 손길이 보이지 않는곳까지 섬세하게 닿았어요.
방 안내 길에 사모님이 말씀하시길...
손님 많이 안받았으니 편히 쉬고 가시라면서
사실 두명이서 청소 및 유지 관리가 힘들어서 많이 안받는다고 하셨어요 :)

주의사항 및 바베큐 사용 안내예요
저희는 바베큐 소로 만오천원 현장 결제하고 6시 예약해뒀어요^^
노래방이 원래는 만원이였나봐요. 오천원으로 수정 되어있더라구요. 노래방 가격 너무 착한거 아닌가요?

이제부터 신나는 물놀이 타임!!!
애들은 신나게 놀고 저도 신나게 물놀이를 했어요
간간히 정말 작은 물고기도 있고 조금 큰 물고기도 있고 다슬기도 있었어요
날이 흐렸는데 물놀이 할땐 햇볕이 쨍쨍...!!!
춥지않고 정말 시원한 물놀이를 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정말 편히 놀았어요.
내일은 토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을거 같지만 내일의 걱정은 내일로 미뤄두고 지금 이순간을 즐기기로~

사전에 미리 예약해둔 바베큐 숯
시간에 맞춰 테이블 보 깔아놓고, 모기향도 피워 주셨어요.
샤워 후 배고픔에 미리해둔 밥과 고기와 반찬 몇가지 챙겨서 바베큐장으로 이동.
남편이 보더니 숯 좋은거 쓴다면서 맛있게 고기를 굽굽..!! 고기 먹고 라면까지 흡입....
근데 집에서 선풍기를 안들고와서 땀흘리며 먹었어요.
오늘은 먹고 마무리하며 내일 열심히 놀생각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 날씨가 이렇게 좋았어요.
연박이라서 또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진짜 아침먹고 저녁 먹기전까지 숙소에는 특별한 용무가 아니라면 들어가지 않았어요
거의 계곡에서 살았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계곡행(아무도 없어 잠시 벗어둔 마스크)

밥먹고 바로 물놀이 고고!

어쩌다 아빠가 잡아주신 물고기

제이군은 물총 놀이 삼매경. 자긴 풀에 물줘야한다면서

아무도 없는.. 텅...!!!

신나게 아빠랑 노는 아이들

물놀이하다 추워서 남편에게 아이들 맡겨두고 혼자서 사부작 돌아다는 중.

숙소랑 계곡이랑 바로라서 좋았다

그네도 있고 바베큐장도 있고 난로도 있고

천막으로 둘러 싸여있는 곳은 바베큐장이예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용품들

바베큐장은 모기 방지용으로 망으로 막아두셨고
둘째날 저녁은 삼겹살 계획이라서 사장님께 여쩌보니 시간만 말해주면 바베큐장 사용 준비 해주신다면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시간만 말해 놓고 또 놀기 시작..!!!

물고기 잡아서 구경하라고 했더니 만져봐도 되냐고해서 살살 만지라면서 다시 풀어줘야한다고 하더니 애지중지 보고 만져보고..
물에서 살이 불을 정도로 놀다가( 급 사람이 많아져서 피신) 저녁 준비하러 갔어요

밥먹는도중 제이군은 방전이 되어 이미 꿈나라행
셋이서 고기 먹고 후다닥 정리하고 숙소에서 놀기로 결정

내일 떠나니 어느정도 짐 챙긴 후
우리가족 모두 방전되어 일찍 잔 후
다음날 아침 밥 먹고 떠나기전 계곡에서 또 놀았다는...
짐정리후 사장님께 전화하여 버기카로 짐 옮긴 후
주변 구경하고 집으로 출발!!

집에 가기전에 이건 타고 가야한다며 덥고 습한데
타고 집에 갔다는..

나만 알고 조용히 다녀 오고 싶은 곳.
다음에 또 가고 싶다.